[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내 차량 인포테인먼트 기업 '현대엠엔소프트'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최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업데이트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아이폰 사용자에게 모두 해당한다. 통합 검색에 네이버의 지역 검색 기능을, 경로 탐색 시 POI(관심지역) 또는 목적지 주변 지역의 고해상도 거리뷰 조회 기능을 각각 연동 서비스한다. 통합 검색의 경우 맵피의 검색 결과가 없을 경우 자동으로 네이버 지역 검색 결과 탭으로 이동하도록 함으로써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고해상도 거리뷰 기능은 통합검색 화면에서 지도보기 화면의 ‘주변’ 아이콘을 터치하거나, ‘도착’ 아이콘을 터치하면 해당 지점의 실제 위치나 주변의 건물을 네이버의 고해상도 거리뷰 이미지로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 퀵메뉴 하단에 HUD(Head Up Display) 모드라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HUD 기능을 활용하면 자동차 전면 유리에서 턴포인트(Turn Point), 경로, 제한 속도, 남은 거리, 잔여시간 등 내비게이션 정보를 볼 수 있다. 기존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의 HUD기능보다는 한단계 발전해 주행 경로선을 HUD 화면 내에 표시함으로써 지도 없이도 시인성을 확보했다는 특장점이 있다. 앞으로도 현대엠엔소프트는 HUD 기능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아이폰의 경우 네이버 지역 검색 및 거리뷰 기능, HUD 신기능 등은 물론 아이폰6s·6플러스 신제품 단말기에서 지원하는 3D 터치 기능을 통해 맵피에서 즐겨찾기 등 빠른 실행이 가능하다. 아이폰6s·6플러스 사용자는 맵피 앱 아이콘을 힘을 주어 누르면 우리집, 회사, 즐겨찾기, 통합검색 등 메뉴로 곧바로 이동과 해당 메뉴에서 빠른 실행이 이뤄진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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