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웅기자
13일 서울 쌍문초등학교에서 열린 ‘우정 숲 조성 기념행사’에서 한국산림복지문화재단과 서울시교육청, 우체국공익재단 관계자 등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산림청 산하 (재)한국산림복지문화재단(이하 산림재단)은 13일 서울 쌍문초등학교에서 ‘우정 숲 조성 기념행사’를 가졌다.산림재단과 서울시교육청, 우체국공익재단이 함께 시행하는 ‘우정 숲 조성 사업’은 학교 내 산림조성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고 환경을 보전하는 동시에 학생들의 정서발달과 자연 친화적 교육환경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사업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억8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서울·강원·충청권에 3개의 우정 숲을 조성했다.또 올해는 2억7000여만원의 예산으로 ▲쌍문초 ▲영본초 ▲조원초 ▲우장초 등 학교에 우정 숲 조성을 완료했다.우정 숲이 마련된 학교에선 숲을 활용한 인성교육과 자연실습 등의 체험형 교육활동이 이뤄지고 있다.이밖에 인근 주민들에게는 산림 속 휴식공간으로 자리를 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최종수 산림복지문화재단 이사장은 “우정 숲은 물리적 환경개선 사업을 넘어 아이들에게 녹지가 조성된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주는데 본질적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사업 진행을 통해 미래세대에게 친환경적 교육여건을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