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준호기자
현대엘리베이터는 12~13일 현대그룹 종합연수원 블룸비스타(경기도 양평군)에서 260개 협력사와 동반성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2015 현대엘리베이터 동반성장 워크숍에서 임직원과 260개 협력사 대표들이 각자의 소망을 담은 '소망 풍선'을 날리고 있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12~13일 260여개 협력사 대표와 '동반성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위크숍은 한상호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와 임원, 구매, 설치, 서비스, 시스템 솔루션(S/S)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그룹 종합연수원 블룸비스타(경기도 양평군 강하면)에서 열렸다. 안충영 동반성장위원장 강연, 중소기업 경영학 및 사장학 특강과 힐링 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한 대표는 "현대엘리베이터와 협력사는 한 가족"이라며 "올바른 원칙을 세우고 함께 노력할 때 지속가능한 성장이 보장된다"고 말했다. 특히 "현대엘리베이터는 법과 규정을 위반하거나 협력사의 희생만을 강요하는 구태(舊態)는 단호히 거부할 것"이라며 상생 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임영종 우진전장 대표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상호 유대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승강기 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2013년 5월 협력사와 동반성장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금융지원 ▲결제 조건 개선 ▲기술지원 ▲교육, 채용 지원 ▲생산성 향상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