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권선동 사옥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시공사가 동절기 도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김치담그기, 연탄 제공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에 나선다. 도시공사는 오는 18일 전 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6000포기의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 전달한다.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는 2009년부터 매년 공사 창립을 기념해 전 직원이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화합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봉사원 100여명과 함께 도시공사 임직원 200여명이 김장부터 배달까지 직접 참여했다. 도시공사는 다음 달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1만여장의 연탄 제공도 추진한다. 하반기 채용 예정인 28명의 신입직원들도 이번 봉사에 참여한다. 앞서 도시공사는 지난달 15일 수원역 인근에 위치한 '수원시 다시서기 노숙인 종합지원센터'를 찾아 내복 200세트와 양말 200족을 전달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올해를 나눔문화 확산의 해로 정하고 도내 다양한 소외계층을 찾아가 기부와 봉사를 통한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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