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의 '2015 쇼팽 콩쿠르 우승 실황' 앨범. 사진=유니버설뮤직 제공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아이돌 인기를 넘어선 조성진 신드롬이 뜨겁다.7일 밤 (현지시간) 조성진은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부근 클래식 콘서트장인 살 가보(Salle Gaveau)에서 파리 첫 독주회를 열었다. 900석 규모의 2층 공연장은 파리 시민과 한국 교민 관객으로 빈자리를 찾기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진다.앞서 지난 6일 발매된 피아니스트 조성진의 앨범 '2015 쇼팽콩쿠르 우승 앨범'을 구매하기 위해 오전부터 200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눈길을 끌었고, 지난 달 29일 이루어진 2016년 2월의 갈라 공연이 몇 초 만에 매진된 바 있다.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도 조성진은 예약판매만으로 가요앨범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해 놀라움을 안겨줬다.클래식 부문에서 이렇게 많은 팬들이 몰리는 현상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는 게 음반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한편 조성진은 지난달 18~20일 폴란드 바르샤바의 바르샤바 필하모닉 콘서트홀에서 열린 쇼팽 콩쿠르 결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건 한국인 최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룸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