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연기자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탐앤탐스 지난 5일 KDB산업은행,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함께한 ‘2015 KDB 스타트업 프로그램’의 데모데이(Demo-day) 행사에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와 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 황철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과 남민우 이사장 등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이 개발한 제품 및 사업 모델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자리다. 지난 7월 탐앤탐스 ‘스타트업 카페’ 개소 이후로 스타트업 클래스, 크로스 멘토링, Pre-데모데이를 거치며 성장한 초기 스타트업 14개 팀이 데모데이 행사에 참여했다. 이 날 행사는 데모데이 외에도 시장 평가단들의 모의투자와 국민내비 ‘김기사’를 개발한 박종환 LOC&ALL 대표의 스타트업 특강, 스타트업 퀴즈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탐앤탐스는 행사장에 스타트업 카페를 열고 400여명에게 무료로 커피를 제공했다.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는 “이번 데모데이 행사에 참여한 예비 스타트업 14개 팀의 꿈과 열정을 느낄 수 있어 뜻 깊은 자리였다”며 “탐앤탐스 역시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회사인 만큼, 예비 스타트업들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타트업으로 성장하는 그 날까지 자양분의 역할을 충분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탐앤탐스 스타트업 카페는 탐스커버리 강남점에 약 20평 규모로 협업공간과 비즈니스 공간으로 조성됐다. 탐앤탐스와 KDB산업은행,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은 예비 스타트업 팀들을 위해 공간을 제공하고, 창업 준비에 필요한 사무용품과 사무가구, 무선 인터넷 환경 등을 지원하고 있다. 언제든지 매장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팀 당 월 30만점의 포인트도 제공 중이다.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