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세종]동부사무소 “억새밭 보전 위해 등산객 출입 자제” 당부
[무등산국립공원 동부사무소는 억새군락지 보호를 위한 친환경 시설의 설치를 완료했다.]
무등산국립공원동부사무소(소장 김용무)는 3일 “억새 명소로 잘 알려진 장불재 억새군락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동부사무소 측은 “시민의 사랑을 받아온 무등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뒤 이용객의 증가로 훼손된 곳이 늘어났다”면서 “특히 탐방객이 집중되는 장불재 억새밭을 복원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친환경 보호시설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장불재 휴게소에서 백마능선 방향의 억새밭 샛길의 출입을 통제하는 시설이 새로 설치됐고 탐방로 노면의 침식 및 확대를 예방할 시설들도 만들어졌다.황의수 자원보전과장은 “국민의 세금으로 추진된 사업인 만큼 억새밭이 잘 보전돼 미래세대에게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는 이곳의 출입을 자제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김영균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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