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실내체육관서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 개최

3일 장흥군 실내체육관에서는 ‘장흥 DoDream 커리어잡 페스티발’이란 이름으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체험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DoDream, 꿈을 두드려라""지역 청소년 1700명 대상, 진로적성 정보 확인 통한 직업 체험 기회 가져"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촌 지역의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설계해보고 이를 직접 체험해 보는 이색적인 직업체험의 장이 열려 눈길을 끌고있다. 3일 장흥군 실내체육관에서는 ‘장흥 DoDream 커리어잡 페스티발’이란 이름으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체험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장흥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농어촌의 부족한 진로정보와 직업체험의 기회를 확대해 청소년들이 적성에 맞는 학과와 직업을 선택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3일부터 시작된 이번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지역내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학생 1,700명을 대상으로 오는 5일까지 3일간 운영한다. 이날 참여학생들은 진로탐색관과 설계관을 거쳐 진로 적성 정보를 확인하고 각 부스에 설치된 20여 가지의 직업을 직접 체험한다.

3일 장흥군 실내체육관에서는 ‘장흥 DoDream 커리어잡 페스티발’이란 이름으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를 체험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관내 공공기관의 협조를 받아 경찰관, 소방관, 군인, 보건공무원 등의 공공직업체험관을 운영해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행사장 한켠에는 진로멘토 상담관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적성 정보에 따른 진학상담을 실시하고 장흥고, 한국말산업고 등 지역내 4개 고등학교는 자체 홍보관을 운영하기도 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진로에 대한 정보부족으로 고민하는 지역 청소년들이 숨겨진 꿈과 적성을 발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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