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프리미엄폰 강화' 화웨이, '메이트8' 26일 공개

화웨이 메이트8 티저(사진:GSM아레나)

"화웨이 키린950 칩셋을 장착한 새 플래그십 모델 '메이트8'""프리미엄급 사양…가격은 60만원대부터, 유럽 이어 북미도 공략"[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화웨이가 새 전략 스마트폰 '메이트8'을 오는 26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2일(현지시간) GSM아레나 등 정보기술(IT) 전문매체에 따르면 화웨이는 오는 26일 새로 개발한 키린950 칩셋을 장착한 새 플래그십 모델 '메이트8'을 선보인다. 화웨이는 이에 앞서 메이트8의 출시를 예고하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메이트8에는 6인치 1440p 해상도 디스플레이와 3기가바이트(GB)·4GB 램, 32GB·64GB 내장 저장공간, 1500만화소 메인 카메라, 700만화소 셀피(본인촬영) 카메라, 두개의 심카드와 마이크로SD 카드 적용 등이 지원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메이트S에 적용됐던 포스터치(터치 세기를 인식해 다른 동작을 실행하는 기능)와 지문인식 기능 등도 탑재됐을 것으로 보인다.메이트8 3GB 램 적용 모델의 가격은 3299위안(약 59만3000원)일 것으로 관측됐다. 4GB 모델은 3899위안(약 70만7000원)일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는 최근 올해 3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한 2740만대를 기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중·고가 스마트폰의 비중 역시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 기간 중·고가 스마트폰은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의 33%를 차지했다.화웨이는 올해 스마트폰 출하 목표 1억대는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화웨이는 메이트8과 같은 프리미엄 제품뿐만 아니라 최근 출시된 구글 '넥서스6P'등을 통해 올해 북미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낸다는 포부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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