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방배지역 재건축 지역난방 공급 협약식
지역난방 공급방식은 기존의 아파트 단위의 중앙난방이나 개별난방보다 비용측면에서 경제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유리하다. 또 세대별로 개별 보일러를 설치하지 않아도 돼 화재나 가스 누출 등 안전사고 예방측면에서도 우수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배관망과 설비 투자를 해 빠르면 2018년부터 방배지역 재건축 12개 단지, 약 1만3000가구에 지역난방을 공급할 수 있게 된다. 방배지역 지역난방은 마포구에 위치한 당인리 발전소 등 집단에너지시설에서 생산된 열을 공급받게 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방배지역 주거여건 개선을 위한 재건축 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강남?송파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역난방 보급률이 낮은 서초구에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지역난방의 도입은 반가운 일"이라고 말했다.또 "향후 서초구내 재건축 아파트 사업에도 지역난방이 더욱 확대 보급되기를 희망한다” 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