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30일 서울 마포구 염리동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임금피크제 도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실시된 임금피크제에 대한 노동조합(위원장 박표균)의 찬반투표가 가결된데 따른 것이다. 건보공단은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2017년까지 전체 316개 공공기관의 신규채용 8000명 중 전체의 11.3%를 차지하는 904명을 신규채용하며, 2018년까지 절감되는 재원은 543억원이라고 밝혔다. 성상철 이사장은 “노동조합이 대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대승적 차원에서 임금피크제 도입을 결정해 준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 유관기관에 비해 매우 열악한 직원들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전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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