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신재생에너지펀드에 110억 투자

영광약수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에 대출형식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은 21일 하나자산운용의 신재생에너지펀드에 110억원을 대출형식으로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대상은 전남 영광군 백수읍 소재 영광약수풍력발전으로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매매계약이 체결돼 있어 안정적인 투자처라는 설명이다. 사학연금은 522억원 규모 ‘하나신재생에너지사모특별자산투자신탁 제1호’에 대출채권 100억원, 지분투자 10억원 등 총 110억원을 투자한다. 예상수익률은 내부수익률(IRR)기준 7.6% 안팎. 사학연금 관계자는 “대체투자 다변화를 통한 위험 분산과 양호한 배당수익이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등 신규 분야에 대한 투자처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말 나주혁신도시로 이전한 사학연금은 앞으로도 광주·전남지역 내 투자여건 부합 기업에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기여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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