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원농생명과학고 국화전시회 장면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수원농생명과학고 '국화전시회'가 수원 화성 행궁광장에서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수원농생고 국화전시회는 그 동안 학교 내에서만 개최되던 전시회를 화성행궁광장으로 장소를 옮겨 올해로 4회째 개최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현애, 다간작, 형상수, 분재작, 토피어리, 쿠션멈 등 5000여점의 국화 작품이 전시된다. 또 국화를 소재로 한 비누공예 및 국화차ㆍ국화떡 체험장도 마련된다. 수원농생고와 '태장동마을만들기' 및 '국화를 사랑하는 모임', 관내 국화재배 농가가 함께 참여하는 이 행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취미생활 확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은 23일 오후 2시 시작되고, 식후 공연으로 가을 국화를 만끽할 수 있는 음악회도 열린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가 후원하는 이번 국화전시회는 일상생활에 힘들고 지친 시민들에게 그윽한 국화향기로 웃음과 활력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앞으로 국화동호회를 지역별로 구성해 저변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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