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2040선 고지를 눈앞에 뒀다. 20일 코스피는 전장대비 9.09포인트(0.45%) 오른 2039.3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지만 방향성을 잃고 횡보하던 지수는 오후들어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세로 돌아서며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량은 9억4541만주, 거래대금은 4조6916억원을 기록했다. 이날 개인은 1313억원 어치를 내다팔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6억원, 716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업종별로 의약품(3.54%), 보험(1.79%), 금융업(1.31%), 전기가스업(0.79%) 등은 상승했고, 철강금속(-1.62%), 유통업(-0.46%), 의료정밀(-1.40%), 통신업(-0.39%)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1.19%), 현대차(0.93%), 한국전력(1.74%), 삼성에스디에스(0.50%) 등은 올랐고, 삼성물산(-0.95%), SK하이닉스(-0.98%), 아모레퍼시픽(-1.49%) 등은 내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 5개종목 포함 46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34개 종목이 내렸다. 66개 종목은 보합권.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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