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오전]中 경기부양 기대감…상하이 0.62%↑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19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가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증시는 경기부양책에 기대감으로 상승세다. 이날 닛케이225 지수는 0.6% 하락한 1만8190.36으로, 토픽스지수는 0.6% 내린 1497.27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소비재주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수요 둔화 우려에 따라 원자재주가 가장 큰 폭의 내림세다.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 35분 현재 상하이종합지수는 0.62% 뛴 3412.47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중국의 3분기 성장률은 6.9%로 2009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7%대 아래로 떨어졌다. 중국은 2013년부터 10분기 연속 7%대 경제성장률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성장률이 6년만에 6%대로 주저앉으면서 추가 부양에 대한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가 43개월 연속 뒷걸음질 하는 등 제조업 및 물가지표도 좋지 않은 상황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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