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또 승부조작…박외식 감독, 최병현 선수 구속

박외식. 사진=박외식 SNS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국민게임'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스타크래프트가 또 한번 승부조작에 휘말렸다. 한국e스포츠협회(KESPA 케스파)는 19일 상벌위원회를 열어 "박외식 전 감독과 최병현 선수에 대해 영구제명, 영구자격정지 징계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조만수 사무총장은 "지난 9월 말 전 스타크래프트 PRIME팀 박외식 감독과 소속 선수 최병현이 불법 도박 및 승부조작과 관련된 혐의로 검찰에 구속, 수감된 것을 확인했다"며 "협회는 검찰의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며, 이와 관련된 또 다른 관계자가 있다면 그 역시 재판 결과와 상관없이 영구제명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이어 "사안에 따라서는 업무방해 및 손해배상 소송도 별도로 진행할 계획임을 밝힌다"고 덧붙였다.한편 조 사무총장은 박외식 전 감독이 운영하던 LoL 스베누팀은 협회에서 위탁운영을 맡음으로써, 팀 운영에 전혀 차질이 없게 하겠다고 덧붙였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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