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콘텐츠에 연 57억 투자' 고프로, 매주 '어워즈'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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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 고프로 사용자 대상 '고프로 어워즈' 개최매년 500만달러(약 57억원) 상금 지원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매주 각 부문별 우수 콘텐츠 선정해 각 1000달러까지 상금 수여[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고프로는 고프로를 사용해 찍은 사진·동영상 파일이나 편집영상을 고프로 어워즈 홈페이지()에 올리는 사람들에게 매년 500만달러(약 57억원)의 상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고프로 어워즈는 고프로의 사용자들이 생성해 내는 다양한 콘텐츠에 대해 금전적인 지원을 하고자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문가부터 일반 사용자까지, 익스트림한 순간부터 일상의 모습까지 다양한 영상 콘텐츠의 생성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베스트 사진, 베스트 비디오 클립, 베스트 편집영상 등의 부문에서 각각 500달러(약 50만원), 1000달러(약 100만원), 5000달러(약 500만원)의 상금이 매주 지속적으로 수여될 예정이다. 베스트 사진과 베스트 비디오 클립은 원본으로 제출해야 하며 HD이상의 고화질로 촬영하는 것을 권장한다.수상작은 고프로의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발표되거나 고프로 홈페이지의 '오늘의 비디오', '오늘의 사진'란에 게재된다. 콘텐츠에 대한 라이선싱을 도와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사용됨에 따른 추가적인 보상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고프로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닉 우드먼은 "고프로의 성장에는 그 동안 고프로의 사용자들이 스스로 창의적이고 매력적인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온 것이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며 "이로 인해 브랜드 이미지뿐 아니라 비즈니스에까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이제는 고프로 어워즈를 통해 그들의 공헌에 보답할 차례라는 설명이다.한편 고프로는 지난 7월 '고프로 라이선싱(//licensing.gopro.com)'을 오픈하며 광고회사와 크리에이티브 전문가 등에게 이미지·동영상 등 프리미엄 콘텐츠를 판매하고, 콘텐츠 제작자들이 수익을 보상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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