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3분기 순이익 36% 감소(상보)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골드만삭스의 3분기 순이익 규모가 전년동기대비 36% 급감했다. 세계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골드만삭스의 채권 트레이딩 부문 매출이 큰 타격을 입었다. 골드만삭스의 3분기 순이익이 주당 2.90달러, 총액 14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골드만삭의 지난해 3분기 순이익은 주당 4.57달러, 총액 22억4000만달러였다. 3분기 순이익 규모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3.00달러를 밑돌았다. 3분기 순매출은 68억6000만달러로 이 역시 예상치 70억달러를 밑돌았다. 골드만삭스의 분기 매출 규모가 예상치를 밑돈 것은 2년만에 처음이다. 골드만삭의 채권 트레이딩 매출은 34% 줄었다. 경쟁업체들보다 매출 감소 규모가 컸다. JP모건 체이스의 경우 23%,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11%의 채권 거래 부문 매출 감소가 있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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