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광산 인문학 콘서트-강신주

"광주시 광산구, 28일 광산문예회관서 <광산 인문학 콘서트-강신주> 연다"[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10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8일 저녁 7시 30분부터 광산문예회관에서 <광산 인문학 콘서트-강신주>를 연다. 이번 인문학 콘서트에는 ‘거리의 철학자’‘인문학의 카운슬러’라 불리는 강신주 박사가 출연한다.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삶의 주인이 되는 방법’을 주제로 주민들과 만날 강 박사는 <강신주의 감정수업> <강신주의 다상담> <철학이 필요한 시간> 등 책에서 철학·음악·영화를 아우르는 지식의 폭을 보여준 베스트셀러 작가. SBS <힐링캠프> 등 TV 프로그램에서는 특유의 ‘돌직구’직설화법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프로젝트 그룹 ‘강 트리오’가 함께 한다. 강 트리오는 퓨전국악공연으로 인문학 콘서트를 더 풍성한 무대로 채울 예정이다. 광산구는 이날 저녁 6시부터 광산문예회관 로비에서 책 나눔행사의 하나로 사회적기업 ‘테크테리아’와 함께 ‘카페 드 광산’을 진행한다. 다 읽은 책을 문화소외계층에 기부하는 주민에게 캘리그래피 책갈피를 만들어주고, 따뜻한 차 한 잔도 나눠주는 행사다. 인문학 콘서트는 12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무료 관람할 수 있다. 사전 관람신청은 광산구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받고, 선착순 400명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문화체육과(062-960-8253)에서 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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