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작가의 작업실을 전시장에 그대로 옮겨 연출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60년 발효명가 샘표식품은 문화갤러리인 샘표 스페이스에서 '조영남팩토리 in 샘표팩토리'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꾸준히 대중에게 만능예술인으로 사랑 받아온 대한민국 제1호 화수(화가+가수) 조영남의 작품 기획전이다. 이번 기획전시는 예술을 위한 예술이 아닌 대중들이 쉽게 향유할 수 있는 예술을 지향하는 팝 아티스트(대중예술가) 조영남이 생각하는 미술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조영남은 일상 도처에 있는 모든 사물들이 미술이라는 철학을 갖고 화투, 태극기 등 대중에게 친근한 소재들을 레디메이드 혹은 주요 소재로 적극 수용해 독특한 화풍을 전개해왔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공장이라는 독특한 전시 공간이 주는 의미를 살려, 작가의 작업실이 무한한 상상력을 실현해 내는 미술공장이라는 개념을 도입했다. 샘표 스페이스 내에 대중들이 궁금했던 조영남 작가의 작업실을 전시장에 그대로 옮겨 연출함으로써, 작가의 작업 세계를 색다른 시각으로 조명했다.전시 기간은 다음달 13일까지며,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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