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위안화 SDR 편입 11월에 결정'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국제통화기금(IMF)이 특별인출권(SDR) 준비통화에 중국 위안화를 편입할지 여부를 내달 중 결정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신문은 페루 리마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중인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IMF가 내달 이사회를 열어 편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IMF는 당초 지난달에 편입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국가간 조정에 시간이 걸린다는 판단에 이를 미뤘다. 현재 SDR 준비통화 바스켓에는 미국 달러화, 유럽연합(EU)의 유로화, 일본 엔화, 영국 파운드화 등 4개국 통화가 포함된다. IMF는 5년마다 준비통화의 검토작업을 벌인다. 이번에 위안화의 SDR 편입이 결정된다 해도, 실제로 편입되는 건 내년 9월 이후다. IMF가 내년 9월까지 현행 SDR을 유지키로 했기 때문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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