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이 8일 수원산업단지에서 열린 주식회사 대동 신축공장 기공식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매출액 5000억원대의 현대자동차 납품업체인 ㈜대동이 수원에 둥지를 튼다. 수원시는 자동차 부품제조업체 ㈜대동(대표 조명수)의 수원신축공장 기공식이 8일 권선구 고색동 수원산업3단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지난해 12월 ㈜대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7월 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대동은 매출액 5053억원, 종업원 1600명의 기업으로 현대자동차 1등급 지정업체인 서연그룹의 4개 상장 계열사 중 하나다. ㈜대동 수원신축공장은 권선구 고생동 수원산업3단지 31블럭에 대지면적 2만8339㎡, 건축연면적 3만4535 ㎡,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2017년 1월 완공된다. 수원시는 공장 가동 후 1만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효과와 지방소득세 1억7000만원, 주민세 1억5600만원, 재산세 6800만원 등 총 4억300만원의 세수증대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동 수원공장 조감도
염태영 수원시장은 "대동이 수원산업단지 입주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원산업단지에서 세계제일의 제품을 생산, 공급해 우리 도시를 빛내는 기업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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