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음악판권 사업 손뗀다…MJ 재단에 매각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소니가 음악저작권 업체인 소니/ATV 뮤직 퍼블리싱(이하 소니/ATV)을 마이클잭슨 재단에 매각할 방침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니/ATV는 소니와 마이클잭슨 재단과 50대 50으로 합작한 세계 최대 음악저작권 회사로, 비틀스와 테일러 스위프트 등 세계 유명 가수들의 곡 판권을 대거 보유하고 있다. 회사의 가치는 15억~20억달러로 추산된다. 아직 소니는 매각가를 정하지 못했으며, 마이클잭슨 재단과의 직접적인 협의를 통해 가격대를 정할 계획이다. WSJ는 해킹을 통해 유출된 소니 내부 이메일들에서 소니/ATV의 매각을 시사하는 언급이 있었다고 지난해 처음 보도한 바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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