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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홈. 사진=싸이월드 홈페이지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싸이월드가 서비스 개편 작업을 마치고 '싸이홈'으로 재탄생했다. 싸이월드는 7일 개인 중심의 모바일 최적화 서비스인 싸이홈 서비스의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 싸이월드는 고유의 '홈'이라는 감성을 살리는 것에 중점을 뒀다. 실시간으로 많은 양의 정보가 오가는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에 피로감을 느끼는 이용자들이 개인적인 공간에서 자신의 기록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는 목표다. 싸이홈은 '나'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기록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다른 사람의 소식이나 뉴스, 콘텐츠 등을 피드(feed) 형식으로 모아 제공했던 기존의 싸이월드와 차이가 있다. 또한, 미니홈피의 폐쇄성을 벗고, 게시물들을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 다른 SNS에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는 '내보내기' 기능도 갖췄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앱 서비스 이용이 즉시 가능하지만, 아이폰 버전은 앱스토어 심사가 진행 중이어서 시일이 걸릴 예정이다. 한편 싸이월드는 서비스를 종료한 방명록, 일촌평, 쪽지 기능의 백업을 미처 하지 못한 이용자를 위해 백업 기간을 오는 10일까지 연장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