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성 교수, IPCC 새 의장에 선출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이회성 고려대 교수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의 새로운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영국 BBC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교수는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열리고 있는 IPCC 총회에서 여섯 명의 후보가 출마한 의장 선거에서 1위를 차지해 지난 2월 물러난 라젠드라 파샤우리에 이어 IPCC를 이끌게 됐다. 이 교수는 2008년부터 IPCC 부의장을 역임해왔다. 파샤우리 전 의장은 본인은 부인하고 있지만 성추행 의혹 등의 논란 끝에 물러나게 됐다. IPCC는 1988년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동설립, 195개국이회원국으로 참여하는 국제기구다.이 교수는 에너지경제연구원 초대 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이회창 전 한나라당 대표의 친동생이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