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동 주민센터 직원 대상 생명지킴이 교육

8일까지 동 주민센터 직원대상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주민생활 살피미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동네 주무관, 복지플래너 등 동 주민센터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진행한다.생명지킴이는 자살의도를 가지고 있거나 자살시도 경험이 있는 고위험군을 신속하게 발굴하고 개입해 자살시도를 예방하기 위해 고안됐다.이번 교육은 지난 9월24일부터 10월8일까지 운영된다.교육 내용은 ▲ 자살에 대해 이해하기 ▲자살예방지킴이 활동전략 4가지(생생하게 포착하기, 명확하게 물어보기, 존중하는 태도로 들어주기, 중요사항 전해주기) ▲지킴이 활동 가치에 대한 공유 등으로 3시간에 걸쳐 강의가 진행된다.

생명지킴이

교육 수료 후 직원들은 지역 내 자살문제에 대한 인식개선 유도, 멘티(위기자)-멘토(생명지킴이) 역할 수행 및 전문가 연계, 자살예방 홍보 및 캠페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천구는 이 외도 자살예방을 위해 청소년생명지킴이 교육, 자살 고위험군 대상 통합복지 제공 및 취업 알선, 주민 대상 스트레스 관리, 힐링 및 힐다잉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금천구 관계자는 “구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을 시작함에 따라 찾아가는 동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찾아가는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활동도 적극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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