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아동을 위한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 전개

롯데면세점은 5일 국립 서울 맹학교에서 시각장애아동 점자책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은 왼쪽부터 육근해 한국점자도서관 관장, 정동일 서울 맹학교 학교장, 최병록 롯데면세점 지원부문장.<br />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롯데면세점은 시각장애 및 희귀병 아동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롯데면세점은 오는 15일 시각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전국 시각장애 아동 367명에게 약 3000만원 상당의 점자책을 전달한다. 점자책 전달에 앞서 10월5일 국립 서울 맹학교에서 최병록 롯데면세점 지원부문장, 육근해 한국점자도서관 관장, 정동일 서울 맹학교 학교장과 학생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각장애아동 점자책 전달식을 가졌다. 매년 만들어지는 도서 5만권 중 장애인을 위한 대체도서 제작 비율은 약 2%, 장애아동의 대체도서 제작비율은 0.1%로 매우 미미한 수준이다. 특히 대체도서는 제작수량이 적어 판매가가 높아 개인소장은 실질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롯데면세점은 점자책 지원을 통해 시각장애 아동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전달도서는 책을 입체적으로 표현해 촉감으로 인지하는 촉각도서와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일반, 점자 혼용도서인 점자라벨도서, 시각장애인용 점자도서 등 총 3종으로 롯데면세점 본점 봉사단 LUV가 점자책 제작을 돕기 위해 직접 일반도서 내용을 한글 프로그램에 입력하는 작업에 참여했다. 롯데면세점 본점 봉사단 LUV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발적 봉사단으로 노인무료급식 봉사 등 매 달 꾸준한 활동하고 있다. 오는 6일에는 국내 희귀병 아동의 치료를 돕는 후원금 3000만원을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한다. 이번 후원금으로 근긴장장애(근육병)와 부신백질이영양증(로렌조 오일병)을 가진 희귀병 아동 2명이 치료 지원을 받게 된다. 11월에는 저개발 국가의 선천성 심장병 아동의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하는 '롯데면세점 러브 하트'도 진행한다. 러브 하트는 올해로 4회째 꾸준히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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