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24일 오후 6시께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의 한 빌라에서 지나가는 여성 2명에게 염산으로 추정되는 산성물질이 든 우유팩을 투척한 뒤 달아났다.이 사고로 여성 2명은 얼굴과 목 등에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아직 피해여성들의 신원이나 부상 정도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경찰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현장 주변 도로에서 검문을 실시하며 용의자를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는 아직 검거되지 않았고, 피해 여성과 어떤 관계인지도 확인되지 않았다"며 "주변 도로를 일제 검문하며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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