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만公-경기의료원 '선상 무료진료' 호응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경기도의료원은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과 평택항을 오가는 선상에서 소무역상을 대상으로 선상 무료진료를 진행했다.

[아시아경제(평택)=이영규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경기도의료원과 손잡고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평택항과 중국 용안항을 오가는 국제카페리선 이용 소무역상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두 기관은 사흘간 진료를 통해 100여명에게 무료진료를 해주고 만성질환 예방교육도 진행했다. 이번 선상진료는 국제여객선을 통해 중국을 오가며 생계를 유지하는 의료 취약계층인 소무역상의 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최종국 평택항만공사 본부장은 "평택항 배후 의료환경이 열악하고 소무역상인 대부분이 노령으로 이 분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경기의료원과 무료진료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의료 환경개선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두 기관은 평택항 복지소외계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2012년 7월부터 평택항 무료진료를 실시해 4600여명에게 의료혜택을 지원했다. 한편, 평택항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국제카페리 노선은 영성, 위해, 일조, 연태, 연운항으로 올 8월까지 누적 이용객은 34만307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5.8% 증가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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