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자우림'의 김윤아가 데뷔 18년 만에 뮤지컬에 도전한다.김윤아는 내년 1월에 개막하는 뮤지컬 '레베카'에서 '댄버스 부인' 역을 연기한다. 레베카에게 집착하며 '나(I)'를 위협하는 저택의 안주인 캐릭터다.김윤아는 "뮤지컬 무대는 언제나 동경과 선망의 대상이었다"며 "선망하는 일을 하며 스스로를 향상시키는 기회는 많지 않다. 이번 작품은 그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명성황후' '팬텀'에 출연한 신영숙과 '잃어버린 얼굴 1895'의 차지연이 같은 역을 맡는다. '레베카'는 아내 레베카의 의문사 이후 그녀의 어두운 그림자를 안고 사는 남자 '막심 드윈터'와 그런 막심을 사랑해 새 아내가 된 원터부인인 나, 나를 쫓아내려는 집사 댄버스 부인의 이야기다. 막심의 저택 '맨덜리'에서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막심'은 민영기와 엄기준, 송창의가 연기한다. '나' 역은 김보경과 송상은이 맡는다. 12월 부산에서 시작해 광주, 대전, 서울 무대에 오른다. 6~14만원. 1544-1555임온유 기자 io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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