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박춘희 송파구청장(왼쪽)이 청년희망펀드에 가입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박춘희 송파구청장이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제안해 제1호로 가입하며 지도층으로 확산되고 있는 ‘청년희망펀드’에 서울 구청장 최초로 가입했다. 그동안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과 취업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정책을 펼쳐왔던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23일 우리은행에 방문해 공익신탁 가입신청서에 서명, 500만원을 일시불로 기부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의 발끝에 희망과 설렘이 아닌 불안과 좌절을 먼저 맛보게 한 것에 대해 기성세대의 한사람으로 책임을 느낀다”며 “이번 청년희망펀드를 통해 온국민이 하나 된 마음으로 청년일자리 문제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소감과 함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송파구는 그동안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 섬유무역 전문인력 양성과정, 마이스(MICE)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대기업 인사담당자와 채용전문가를 초청해 취업특강을 여는 등 청년 실업률 극복에 전략적으로 대처해 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