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는 서울시와 ‘산지방재 담당자의 사방사업 실무역량강화와 시공품질 향상을 위한 전문기술교육과정’을 개설을 협약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산림조합중앙회
[아시아경제 문승용]산림조합중앙회 “서울시와 사방사업 전문기술교육과정 개설 협약”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서울시(시장 박원순)와 ‘산지방재 담당자의 사방사업 실무역량강화와 시공품질 향상을 위한 전문기술교육과정’을 개설을 협약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적 돌발성 집중호우로 산사태 발생빈도 급증에 대한 문제 해결 ▲산사태의 효과적인 예방과 취약지역 재해예방을 위한 각종 사방사업의 필요성 ▲산지 비탈면 등의 재해 우려지역의 사방시설 보강 ▲산사태 없는 서울시를 만들기 위함이다.외국의 경우 사방사업 전문기술학교 교육과정 이수자를 실무에 투입하고 감독, 시공, 감리, 근로자까지 교육을 의무화하는 것에 반해 국내는 체계적인 교육과 이수의무제등이 도입돼 있지 않아 사방사업 전문기술교육기관의 실무교육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오고 있었다. 서울시는 이론 교육과 병행해 실무 위주의 현장교육이 가능하고 그간의 산지복구 경험과 기술력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사방사업 전문 기술교육과정 개설 기관으로 산림조합중앙회를 선정했다.산림조합중앙회는 사방사업 담당자의 기술력 강화 및 사방시설 시공품질 향상을 위한 위탁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실습 위주의 서울형 맞춤교육을 통해 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게 된다. 조합중앙회는 최근 국가안전처의 개발도상국 대상 재난분야 공동연수교육 과정으로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 3개국 급경사지 담당공무원 9명을 대상으로 우면산 산사태 복구에 대한 강의와 현장 견학을 통한 기술지원을 했다. 조합중앙회는 산림관련 전문기술교육기관으로 경북 청송의 임업인종합연수원과양산 임업기술훈련원, 강릉 임업기계훈련원, 진안 임업기능인훈련원 3개 훈련원을 통해 우수 산림기술인과 기능인들을 배출하고 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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