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밥 만두 2종 출시…'내 안에 밥 있다'

밥 한 그릇 칼로리와 고른 영양소 갖춰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해태제과가 만두 속에 밥이 들어간 '버섯잡채밥만두'와 '아삭버터김치밥만두' 2종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밥만두에 들어있는 밥은 만두 전체의 3분의 1 수준이다. 이는 사전 테스트를 거쳐 나온 최적의 비율로, 기존 만두와 맛의 차별화를 느낄 수 있는 동시에 영양학적으로도 한끼 식사에 필요한 영양소를 고루 갖추고 있다. 고향 밥만두 한팩(6개 180g)의 칼로리는 공기밥 한 그릇 분량과 맞먹는다. 영양뿐만 아니라 밥알이 뭉개지지 않고 탱탱한 식감을 유지하기 위해 일반미가 아닌 국내산 찰현미를 사용했다. 밥의 비중이 줄어든 만큼 고기, 채소 같은 재료는 늘려 중량에 비해 포만감은 더 크다.버섯잡채밥만두는 조리가 번거롭지만 한국인들이 가장 즐기는 잡채밥을 간단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직화로 볶아낸 우유버터가 더해진 아삭버터김치밥만두는 젊은 층이 선호하는 퓨전김치볶음밥의 맛을 담았다.해태제과 관계자는 "밥 만두는 간식에서 간편식으로 한 단계 진화한 만두 제품으로 바쁜 현대인들의 생활패턴에 부합해 큰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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