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국감]홍기택 “대우조선 임직원 급여, 이정도까지 많이 받는 줄 몰라”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이 대우조선 임직원 급여 규모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홍 회장은 21일 산은 본점에서 열린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저는 지난해 연봉 1억8000만원에 성과급 1억5000억원 받았다”며 “(대우조선해양 임원들이) 이렇게 이렇게 많이 받았는지는 몰랐다”고 밝혔다.김을동 새누리당 의원에 따르면 대우조선의 지난해 임직원 급여는 8억8000만원이었고, 이중 상여금이 3억원에 달했다. 또 퇴직금은 약 21억5000만원이었다. 김 의원은 “(대우조선의 임직원 급여 수준이) 적절하지 않다”며 “회사 부실상황 뻔히 알면서도 경영진의 희생은 찾아볼수 없는 거 같아 개탄스럽다”고 말했다.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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