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프랑스 샤모니에서 개최된 네파 샤모니 플래그십 스토어 런칭 행사에서 손우익 네파경영지원본부장 겸 샤모니 법인장(왼쪽에서 세번째)과 현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지난 17일 프랑스 샤모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현지 매장에서 론칭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는 손우익 네파 경영지원본부 상무를 비롯해 프랑스 샤모니 현지 관료와 산악가이드 및 지역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네파는 성공적인 매장 오픈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은 오픈 기념 커팅식 진행 및 지역민과 현지 관료들을 대상으로 네파 브랜드 소개와 샤모니 매장 오픈 계기, 매장 소개,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는 프리젠테이션 시간을 가졌다. 네파는 밴드 공연과 슈카 사진전을 개최해 행사에 참석한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매장 내에서 진행한 슈카 사진전에는 플래그십 스토어가 들어서기 전 샤모니의 랜드마크로 불리던 70여 년 전통의 펍(Pub) 슈카(Le Choucas)의 변천사와 근무했던 매니저 및 바텐더들의 사진들이 전시돼 지역민들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박창근 네파 대표이사 사장은 "네파 플래그십 스토어는 현지 주민들은 물론 샤모니를 방문하는 이탈리아, 스위스, 미국, 러시아 등 세계 각지의 아웃도어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현지에서 상품 퀄리티가 높은 아시아 아웃도어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는 만큼 샤모니 플래그십 스토어를 기반으로 전 세계적으로 뻗어가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프랑스 샤모니에 오픈한 네파 플래그십 스토어는 산악도시인 샤모니의 현지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각 층별 다른 컨셉으로 구성된 총 3층의 컨셉형 매장이다. 전 세계 동계 스포츠 중심지이자 아웃도어 성지로 불리는 샤모니에 국내 브랜드가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것은 네파가 처음이다.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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