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선수 신영록, 시축 나선 가운데 아버지 편지에 '뭉클'…'희망 놓친 적 없다'

신영록. 사진=피파온라인3 제공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K리그 클래식의 수원삼성에서 활약했던 축구선수 신영록이 시축에 나선 가운데 아버지 신덕현 씨의 편지가 눈길을 끈다.지난 2011년 5월 K리그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진 신영록은 이후 가까스로 의식을 되찾고 현재 재활 치료 중에 있다.당시 신덕현 씨는 신영록이 의식을 회복하자 자필 편지를 통해 "영록이가 기나긴 악몽에서 깨어나 우리 곁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라며 "여러분의 애정과 관심 덕분에 저희 가족들은 희망을 놓친 적이 없습니다"라고 전했다.한편 19일 신영록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서울의 슈퍼매치에 시축자로 나섰다. 이날 휠체어를 타고 경기장에 나선 신영록은 무사히 시축에 성공하며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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