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경기자
동탄2신도시 A-95블록 뉴스테이 조감도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롯데건설이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 사업을 신사업으로 선정하고 본격화한다.롯데건설은 경기도 동탄2신도시 A-95블록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기업형 임대주택 612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공사는 내년 1월 착공해 2018년 상반기 입주할 예정이며, 전용면적 74.95㎡ 422가구와 84.91㎡ 170가구로 구성된다.이 단지는 연 임대료 상승률이 3% 이하로 제한되며 8년 이상의 장기거주가 가능해 입주자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여건을 제공한다. 또 '롯데캐슬' 브랜드 수준의 주거 품질과 롯데그룹사와 연계한 차별화된 주거서비스를 선보인다.우선 롯데캐슬 전용 커뮤니티 공간인 '캐슬리안센터'를 통해 생활가전 렌탈, 카셰어링 서비스와과 문화강좌 및 홈클린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롯데손해보험의 입주자 관련보험을 통해 안심할 수 있는 주거생활을 보장하며 롯데카드의 입주자 멤버쉽카드를 통해 단지 출입 및 임대료 결제도 가능하다. 안재홍 롯데건설 상무는 "소유에서 주거로 바뀌는 주거트렌트 변화와 이에 따른 주택 시장의 구조 변화를 감안할 때 뉴스테이는 장기적으로 시장규모가 확대될 것"이라며 "임대자산의 기획부터 건설·운영까지 롯데건설이 직접 맡고 롯데그룹사와 연계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최상의 주거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한편 롯데건설은 임대 사업을 2010년부터 신사업 육성과제로 선정하고 선진사례 검토와 종합적인 주거서비스 개발 등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주택사업본부 내 임대사업팀을 신설했으며, LH 보유토지와 그룹사 보유토지 등 다양한 부지를 활용해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