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체육단체 통합을 위한 통합준비위원회가 16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2층 국제화상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개최한다. 현재 통합준비위원회의 위원은 7명이다. 대한체육회의 2명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2명 등 총 4명이 아직 추천되지 않았다. 반면 통합준비위원회의 실무를 지원하는 통합준비위원회 지원단은 대한체육회가 참여 직원의 명단을 제출함으로써 구성을 완료했다.이번 회의에서는 통합준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한다. 또 지난 제1차 회의에서 거론된 ▲통합체육회 회장선거제도 연구 ▲통합체육단체(통합체육회, 통합종목단체, 시도 통합체육회) 조직설계 연구의 진행상황 ▲주요 국가의 체육시스템과 회장선거제도 등 3건의 보고 안건과 ‘통합준비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의한 전문위원회 구성 등이 심의 안건으로 다뤄진다.문체부 관계자는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시점이 양 단체의 동의를 토대로 정해졌지만, 대한체육회가 통합준비위원회 위원을 추천하지 않고 있다”며 “조속히 추천을 완료해 통합 과정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통합준비위원회가 체육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합리적인 통합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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