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일본 증시가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됐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있는 뉴욕증시가 전날 1% 넘게 오르면서 일본 증시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다만 거래량이 줄면서 변동성이 커지는 것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하이퉁 인터내셔널 증권의 앤드류 설리반 애널리스트는 "거래량이 매우 적고 투자자들도 예민한 상태이기 때문에 어떤 움직임도 확대되는 경향이 있다"고 진단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1% 오른 1만8171.60으로 16일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0.71% 상승한 1472.60으로 마무리됐다.소니가 1.2% 올랐다. 소니는 다음달 1일부터 플레이스테이션의 가격을 인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시히 그룹은 미즈호 파이낸셜이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한 덕분에 4.8% 급등했다.반면 지난 2거래일 동안 강세를 보였던 전력주는 약세로 돌아섰다. 홋카이도 전력은 7.0% 급락했고 간사이 전력도 6.2% 밀렸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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