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정읍 미래비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가져

"미래지향적인 정읍시 중장기 발전계획 마련하기로"[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시는 앞으로 10년 간 정읍시정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한다.시는 “‘시민이 행복한, 자랑스러운 정읍’실현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비전을 수립하고, 국내외 여건 변화에 따른 지속적 성장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정읍 미래비전 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김생기 시장을 비롯한 양심묵 부시장과 국단소장, 정읍시의회 조상중 의원, 이만재 의원, 연구진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용역수행 기본방향 설정과 분야별 연구내용 및 방법,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보고에 이어 연구용역에 대한 질의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 간의 종합계획이다. 정읍시 전 구역을 대상으로 산업경제와 도시재생, 문화관광, 농업농촌, 교육복지 등 각종 분야별 과제를 연구내용으로 하고 있다. 시는 분야별 전문 연구진과 함께 관계 공무원 워크숍, 전문가 자문, 설문조사, 간담회 등을 통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일정에 따라 중간보고회와 시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용역수행 단계별 점검과 보완을 통해 내실 있는 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착수 보고회 참석자들은 “‘정읍 미래비전 연구용역’이 일반적인 지방자치단체의 도시계획이 아니라 정읍지역의 고유한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고 실현가능한 구체적인 발전 전략과 종합적인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우리시가 지닌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비전과 전략을 마련하고, 시민행복 구현을 위한 더 큰 밑그림과 미래지향적인 청사진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 “시민과 각계각층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타 지자체와 차별화되는 구체적인 발전 계획과 우리시 만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한 내실 있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한편, ‘정읍 미래비전 연구용역’은 내년 5월까지 9개월 간 추진된다.용역수행기관인 현대경제연구원에서는 정읍시의 대내·외 지역여건과 잠재력 분석을 통한 미래 환경변화 예측 및 전망과 함께 비전실현을 위한 시정목표와 분야별 중장기 발전계획, 신 성장 원천 확보를 위한 선도 프로젝트 사업계획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노해섭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