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국토정보의 미래를 선보이는 '2015 스마트국토엑스포'가 15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옛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엑스포에서 LX한국국토정보공사(LX공사)는 콘텐츠 홍보관을 운영하는데 이곳에서는 지난 40년 동안의 국토변화 모습(위성타고 떠나는 40년 국토여행)과 통일 상황을 가정한 실질적인 토지배분방안(통일은 내일도 올 수 있다), 문화재 보호를 위한 LX공사의 3D기술(3D로 불로장생하는 문화유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또 LX공사는 엑스포 기간 동안 해외 실무급 회의를 통해 스리랑카, 탄자니아와 토지행정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국토해양공간계획 추진을 위한 공동세미나, 지적세미나, 민간기업 동반성장 워크숍, 국가공간정보 통합 포털 보고회 등 학술행사를 연다. 인재 채용관을 통해서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기반의 채용방법을 소개한다. 김영표 LX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가 국토정보 활용사례와 공간정보 기술수준을 가까이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LX공사는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공간정보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블루오션 개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해마다 열리는 스마트국토엑스포는 올해 8째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LX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 주관한다.한편 국토부는 15일 오후 행사장 내에서 '국가공간정보 관리체계 개편을 위한 설명회'를 열어 공간정보의 공유ㆍ협력정책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국가공간정보 취합ㆍ연계체계 일원화, 국가공간정보 통합포털 구축, 부동산행정정보일원화, 온나라 부동산 통합포털 구축에 대한 추진경과를 보고하고, 발전방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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