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전남테크노파크서 유관기관 네트워크 등 협력 강화 워크숍"[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지난달 개소한 포스코 광양 창조경제센터와 광양시 등 지역 유관기관 협력 강화를 통한 창조경제센터 활성화를 위해 14일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워크숍은 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장영균 포스코 창조경제추진단 사무국장, 김영근 광양 창조경제센터장을 비롯한 8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운영계획 발표에 이어 기관별 추진사업 설명과 협력방안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광양 창조경제센터 운영 콘셉트에 맞춰 총괄지원, 부품?소재, 에너지·환경 3개 분임으로 나눠 진행된 토론시간에는 창조경제센터와 유관기관의 협력 방안 토론이 이뤄졌다.특히 전라남도와 광양시가 추진하는 ‘창조경제형 NEXT소재(고망간강) 가공 플렛폼 구축’사업과 ‘기능성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 ‘자원순환 에너지 타운조성’사업 등을 센터와 연계 추진하기 위해 계속 협력키로 했다.또한 전남테크노파크를 비롯한 지역 연구기관, 대학 등의 지역 연구개발(R&D) 역량을 활용해 센터를 지원하는 방안도 폭넓게 협의됐다.우기종 전라남도 정무부지사는 “이번 워크숍은 이제 막 출범한 광양센터가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형성, 협력 방안을 토론하는 자리였다”며 “워크숍에서 발굴된 우수한 아이디어는 앞으로 세부 운영계획에 반영해나가겠다”고 밝혔다.전라남도는 창조경제센터 활성화를 위해 이번 워크숍에 이어 9월 중 창조경제 민관협력과제 발굴 및 추진을 위한 ‘전남창조경제협의회’를 출범하고, 10월 초에는 지난 6월 개소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농수산벤처 창업, 웰빙관광, 바이오화학 분야를 중점 지원하고 있다. 반면 민간자율형인 광양 창조경제센터는 소재?부품, 에너지·환경분야 강소기업과 벤처육성을 집중 지원한다.전라남도는 소재·부품이나 에너지·환경분야 창업을 꿈꾸는 우수 예비 창업자와 지역 중소기업들이 멘토링, 투자자 교류,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Idea Market Place) 등 센터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도록 홍보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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