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낙규기자
국방부가 군장병들에게 스마트폰 사용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군사특기 입영을 위한 경쟁은 훨씬 치열했다. 음향장비 운용ㆍ정비 특기의 경우 6명 모집에 288명이 몰려 48 대 1에 달했다. 사진운용ㆍ정비(41 대 1), 포병탐지레이더(36 대 1), 야전공병(34 대 1), 전자전장비 정비(31 대 1), 항공통신전자 정비(29 대 1)의 경쟁률도 모두 수십 대 일 수준이었다. 시기별로는 작년 3월 입영 경쟁률이 11.1 대 1로 가장 치열했고 11월과 12월은 각각 3.8 대 1, 3.7 대 1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군은 입영 적체 문제를 해소하고자 입대 소요를 늘리고 징병검사 기준을 강화하는 등 대책을 마련 중이다. 정미경 의원은 "청년실업으로 고통받는 청년층의 군 입대조차 하늘의 별 따기"라며 "병무청은 입영지원 시스템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는 등 입영 적체가 신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5090913341799920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