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이슈팀
강정호.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강정호가 만루홈런으로 시즌 15호 홈런을 장식했다. 강정호는 10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3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 강정호는 대형 홈런과 2루타로 장타력을 뽐낸 바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강정호는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등장했으나 2루 땅볼로 물러섰다. 이후 강정호는 1대 1로 맞선 4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섰다. 과감하게 배트를 휘둘러봤지만 아쉽게 삼진으로 물러났다. 강정호는 6회초 여전히 1대 1 상황, 1사 만루 찬스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신시내티 선발투수 케비어스 샘슨을 상대한 강정호는 2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가운데 몰린 직구를 당겨처 만루 홈런을 터뜨렸다. 강정호의 시즌 15호 홈런. 메이저리그에서 터뜨린 첫 만루홈런이다.현재 피츠버그는 신시내티에 5-1로 앞서고 있다.<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5091010105655224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