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올 5월 열린 알뜰장
19개동 부녀회에서는 주민들이 기증한 도서, 옷, 장난감 등을 모아 재활용품 장터를 열고 떡볶이, 순대, 파전 등의 먹거리 코너 운영 및 음식물 쓰레기 제로화 홍보를 한다. 개인 알뜰장은 전화 및 인터넷으로 참여 신청한 구민 80여명이 구에서 배정한 지정석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 장난감, 도서 등의 중고물품이나 수공예 제품 등을 개인 간 교환하거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여성단체연합회와 관내 복지관 등 사회복지시설이 참여해 기증 물품과 복지관에서 만든 비누 등 각종 물품을 판매하는 바자회도 운영한다. 그리고 운영본부 내에 모금함을 설치, 알뜰장에 참여한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지역내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노원교육복지재단 기금으로 기탁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김성환 노원구청장은 “구민알뜰장은 많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본인에게 필요 없는 물품들을 기증· 판매· 교환하면서 자원 낭비를 줄이는 습관을 기르고 건전한 소비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더욱 많은 주민들이 행사에 참여해 아웃과 함께 소통하고 자원을 재활용하며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행복공동체 만들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