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현대글로비스(www.glovis.net)는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물류 컨설팅 방법론 'G-CAT(Glovis Consulting Advanced Toolkit)'을 9일 저작권 등록했다. G-CAT은 기업의 물류 활동을 분석한 뒤 낭비적인 요소를 제거하고 개선해 각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현대글로비스만의 차별화된 물류 컨설팅 기법이다.기업의 전반적인 물류 운영 수준을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어, 짧은 시간 안에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G-CAT의 컨설팅 영역은 ▲SCM(Supply Chain Management) 전략 ▲네트워크 전략 ▲운송 관리 ▲물류센터 운영 및 재고 관리 ▲조직/성과 관리 ▲IT 인프라 등 총 6개 분야를 세분화돼 있다. 물류 진단 후 G-CAT의 표준화 된 물류 개선 기법을 활용해 대안을 제시하고, 화주 기업의 물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현대글로비스 측은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 측은 "G-CAT의 저작권 등록은 무형의 컨설팅 기법을 지적 자산화해 독보적인 물류 컨설팅 경쟁력을 갖췄다는 의의가 있다"며 "이번 저작권 등록은 3자 물류(3PL)영역을 뛰어넘어 물류 컨설팅 등의 한 차원 높은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4자 물류(4PL)로의 영역 확대"라고 밝혔다. 4자 물류란 물류기업이 보유한 노하우에 IT 역량을 종합하고 물류 컨설팅 등과 같은 고차원의 통합 공급망 관리(SCM) 전략 서비스를 화주기업에 제공하는 것을 뜻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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