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원규 기자] LIG투자증권은 5일 카지노 업종에 대해 연말까지 그동안 주가하락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지인혜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복합리조트 라이센스 발급 모멘템과 8월 실적에 악영향을 준 메르스 악재가 소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 연구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6월30일 복합리조트 입찰 접수를 마감했다"며 "이미 복합리조트 라이센스를 확보한 업체는 파라다이스와 LOCZ 뿐이고 이번 추가적인 라이센스 발급의 수혜주는 GKL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악재 중 하나인 중국 공안 이슈는 여전히 지속 중이고 파라다이스와 GKL의 중국 내 VIP 프로모터 철수에 따른 마케팅 역량 축소로 실적 악화 우려는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8월에 위협했던 악재들이 모두 사라지면서 기술적 반등이 예상된다"며 "장기적 관점에서는 강원랜드, 외인 카지노는 단기 트레이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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