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의 이해” 백화포럼 제16차 토론회 열려

지역공동체회복과 활성화를 위한 현안과 문제점을 토론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백화포럼 제16차 토론회'가 지난 1일 동구 계림동 4·19혁명 기념관에서 “도시농업의 이해”라는 주제로 열렸다. 사진=백화포럼<br /> <br />

[아시아경제 문승용]지역공동체회복과 활성화를 위한 현안과 문제점을 토론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백화포럼(공동대표 : 양혜령·김 필·김병욱·현정호) 제 16차 토론회가 지난 1일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동구 계림동 4·19혁명 기념관에서 “도시농업의 이해”라는 주제로 개최된 가운데 광주도시농업포럼 박상일 사무국장, 백화포럼 임원 및 회원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양혜령 공동대표는 인사말에서 “광주도시농업포럼은 도심에 친환경 텃밭을 위탁경영도 하고 있지만 도심을 정화하는 친환경단체로 함께 가꾸고 함께 나누는 공동체정신은 백화포럼이 추구하는 이념과도 같다”고 말했다.양 대표는 또 “지난 백화포럼 14차 토론회에서 주제로 다뤘던 지산유원지 활성화방안이 광주시의 추진 정책으로 채택돼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도시농업의 이해” 발제자로 나선 광주도시농업포럼 박상일 사무국장은 먹거리 생산, 환경개선, 공동체 회복, 교육을 통한 치유 등 ‘상생의 도시농업’이 나아가야 될 방향을 제시하고 지금까지 도시농업이 자리매김 하기까지의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발표, 참석한 회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주제발표 후 질의응답에 나선 참석자들은 아파트에서 유기농 채소 가꾸기, 자투리 토지 활용방법, 도시농업을 통한 수익창출방법 등 다양한 질문들이 쏟아졌다. 박상일 사무국장은 답변을 “도시농업은 농업의 새로운 블루오션이자 신성장 동력으로 무궁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질문별 답변을 막힘없이 피력했다.양 대표는 16차 토론회를 마무리 하면서 “지난 선진지 견학 중 민들레울에서 가져온 오클레어를 아파트에서 배양해 작은 오클레어 미니텃밭을 만들었다”며 사진과 함께 경험담을 소개했다. 이어 “식물을 키우면 정서적 안정과 함께 힘겨웠던 삶을 힐링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다.문승용 기자 msynews@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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