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네이버, '빅데이터'로 손잡았다…공동연구 등 MOU 체결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통계청은 2일 네이버와 빅데이터 기반의 사회 공공가치 창출을 위해 공동 노력하는 내용의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통계청과 네이버는 ▲빅데이터 기반 사회 예측 시스템 공동 연구 ▲빅데이터를 통해 대국민 서비스 고도화 ▲빅데이터 통계작성 및 분석을 위한 자료의 공동 활용 ▲자료 연계 및 분석을 통한 통계적 정보 작성 ▲빅데이터 분석기법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오는 11월1일 실시되는 인구주택총조사를 성공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홍보 등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검색어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분석을 통해 소비·경기, 독감 등 주요 사회현상을 예측하고, 이를 통계를 통해서 검증, 보완함으로써 사회예측시스템 구축을 중점 연구하기로 했다.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체계 하에서 활용가능한 두 기관의 빅데이터를 연계·분석함으로써 새롭고 가치있는 통계적 정보를 작성, 대국민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한다.이번 MOU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서 빅데이터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두 기관이 빅데이터 활용을 위해 협력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통계청은 설명했다.유경준 통계청장은 "이번 네이버와의 MOU는 통계청이 보유한 공공자료를 민간과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함으로써 보다 가치있는 정보를 작성해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시발점"이라며 "11월에 실시되는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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