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실·국장 책임제' 시행…40개 핵심사업 성과 낸다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민선6기 2년차를 맞아 시정 주요 현안 및 핵심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실·국장 책임제'를 시행한다.시는 40개 핵심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각 실·국장이 자신이 맡은 핵심 사업에 대해 월별 추진목표를 설정해 추진상황을 점검토로 했다.시 확인평가담당관실은 매월 실·국장의 직무수행 노력, 사업 추진 과정의 적정성과 실적 등을 점검해 유정복 시장에게 보고할 예정이다.40개 핵심 추진과제는 제3연륙교 건설 등 민선6기 대표 공약 17개 사업과 재정 건전화 6개 사업, '인천의 정체성 찾기' 등 인천가치 재창조 7개 사업 등이다.영종∼청라 제3연륙교 건설사업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이, 루원시티 활성화 사업은 도시관리국장이, 아시안게임 경기장 활용도 제고는 문화관광체육국장이 책임지고 추진한다. 인천발 KTX 조기 추진은 건설교통국장, 수도권매립지 정책 개선은 환경녹지국장, 로봇랜드 사업은 경제산업국장이 전담한다. 유정복 시장은 임기 2년차의 핵심가치로 '혁신·소통·성과'를 선정하며 "이제는 주요 사업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할 때"라고 강조해 왔다.시 관계자는 "실·국장 책임제는 민선 6기 2년차를 맞아 분명한 책임의식이 없으면 주요 사업의 구체적 성과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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